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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자

산업재해근로자의 날 : 법정기념일(매년 4월28일)

by 안전관리자kim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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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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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

2025년부터 매년 4월 28일은 '산업재해근로자의 날'로 지정되어, 산재노동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강조됩니다. 이 기념일은 한국노총의 오랜 캠페인과 노력의 결실로, 여야의 합의를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후, 2025년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됩니다.

 

산재노동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다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은 전 세계 노동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산재 노동자들을 기리는 날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특히 1993년 태국의 인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유엔본부 앞에서 열린 국제자유노련의 촛불집회가 계기가 되어 4월 28일이 세계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의 기점이 되었습니다.

 

한국노총의 노력

한국노총은 1999년부터 산재희생자 위령탑 건립을 제안하며 산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2020년 서울 보라매공원에 위령탑이 세워졌으며, 2001년부터 매년 4월 28일 산재노동자의 날을 기념하여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재노동자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과 청원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고, 2023년 6월에는 국회에서 산재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이번 법정기념일 지정을 이끌어냈습니다.

 

법정기념일의 의미

이번 법정기념일 지정을 통해 산재노동자들의 권익을 높이고,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제도 개선을 통해 산재 피해 노동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법정기념일 지정은 산업재해라는 사회적 재난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산재 예방과 근로자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산재보험 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출처: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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