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 오늘의 증시 : 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무역협상 기대감 지속
S&P500과 나스닥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캐나다 무역협상 재개, 금리 인하 기대, 기술주 랠리 등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오늘의 글로벌 증시를 정리합니다.
미국 증시 : 기술주 랠리와 무역협상 낙관론
-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0.63%
- S&P 500 +0.52% (6,204.95, 사상 최고치)
- 나스닥 종합지수 +0.47% (20,369.73, 사상 최고치)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이 전 거래일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랠리를 이끈 것은 엔비디아, 애플, 메타 등 대표 기술주였고, 엔비디아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시장에 낙관론을 불어넣었고, 캐나다가 디지털 서비스세 부과 계획을 철회한 점이 양국 협상 진전을 이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에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투자자들은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권·금리 : 국채 금리 하락, 연준 인하 기대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23%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연준의 7월 또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7월 인하 가능성을 20%로, 9월 인하는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은 3일 발표될 6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고용지표가 약하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책·무역 : 감세안·관세 유예, 7월 분수령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감세안이 7월 4일 독립기념일 전 통과를 목표로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감세안 통과 후에는 국가별 상호관세가 재설정될 예정이며, 7월 8일 유예 종료 이후에는 고율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캐나다의 디지털세 철회, EU·일본과의 협상 진전 등 무역 이슈가 증시 변동성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 고평가 논란과 실적 시즌
S&P500의 12개월 선행 PER이 22배를 넘어서며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 고평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될 2분기 실적 시즌이 현재의 높은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무역협상, 금리 인하, 기업 실적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종목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일 뉴스 > 경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7.04] 일일 경제 뉴스 (1) | 2025.07.04 |
---|---|
[2025.06.25] 일일 경제 뉴스 (1) | 2025.06.25 |
[2025.06.19] 일일 경제 뉴스 (6) | 2025.06.19 |
[2025.06.17] 일일 경제 뉴스 (8) | 2025.06.17 |
[2025.06.16] 일일 경제 뉴스 (3)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