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일일 사회 뉴스

 

2025년 6월 17일 주요 부동산·사회 뉴스 요약

 

서울 집값 급등과 거래량 증가, 국제 정세 불안, 정부 정책 변화 등 오늘의 부동산 및 사회 이슈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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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40주 만에 최대폭 상승…거래량도 급증

서울 아파트값이 40주 만에 최대 주간 상승률(0.26%)을 기록하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5월 거래량도 7000건을 돌파했고, 매물은 9개월 만에 7만 건대로 줄었습니다. 다음 달 3단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며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각에서는 대출 규제 이후엔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규제 완화 기조로 인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강남·송파 등 선호지역 중심 상승, 비강남권도 확산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와 송파구(0.71%)를 필두로, 성동·강동 등 비강남권까지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간 줄다리기가 심화되며, 매물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에서는 일주일 단위로 호가가 수천만 원씩 오르는 등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 부동산 정책 시험대…공급 확대·추가 규제 검토

정부는 집값 급등세가 강남권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자, 부동산시장 점검 TF를 가동하고 조정대상지역 확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추가 규제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찔끔 공급'만으로는 가격 급등세를 잡기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는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 건설업계 긴장

이스라엘-이란 충돌이 격화되면서 중동 진출 국내 건설사들이 비상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당장 직접 피해는 없지만, 사태 장기화 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공사비 부담 등 파급 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원유 수급 차질 등이 건설업계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의 경제·사회 기타 이슈

• 정부, 2차 추경안에 전국민 민생지원금(최소 15만~최대 50만 원) 차등 지급 추진. 지역화폐 발행, 청년고용, SOC 투자 등 내수 활성화 포함.
•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방문.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정부조직 개편 및 100대 국정과제 수립 본격화.
• 국내 수입물가 넉 달째 하락세. 국제유가·환율 하락 영향.
• 오늘 전국은 낮 최고기온 29~31도, 내륙 곳곳 소나기 예보. 습도 높고 돌풍·벼락 주의.
• 김건희 여사, 특검 앞두고 입원. 특검보 인선 등 후속 절차 진행.
• 서울 초등학생, 명문학군 집중 현상 심화. 저출산·집값 급등 영향.
• 해외 직구용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급증, 개인정보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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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 많고,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서울 29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등 낮 기온이 어제보다 2~6도 높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경북 산지에는 돌풍과 벼락도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