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주요 부동산·사회 뉴스 요약
서울 부동산 심리 고조, 청약·공급·건설업계 위기 등 오늘의 부동산 및 사회 이슈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서울 부동산 심리 4년 만에 최고치…전 연령대 매수 급증
서울 아파트·빌라 등 집합건물 매수인이 5월 1만5684명으로 1월 대비 77.8% 급증하며, 30대 매수는 2배 이상 늘었습니다. 20~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매수세가 뚜렷하게 증가했고, KB국민은행의 ‘매수 우위 지수’는 82.98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과 강북 간 집값 격차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3단계 DSR 시행 전 조급한 매수 심리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한국은행은 기대심리 과열에 대한 정부의 안정화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정책 딜레마…공급 확대·규제 완화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집값 안정의 해법으로 공급 확대를 강조했지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폐지나 양도세 완화 등 핵심 카드들은 여당 내 반발로 현실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개발, 재개발 촉진, 양도세 인하 등 다양한 공급 확대 방안을 제시하지만, 정치적 부담과 장기 소요 시간 등으로 정책 실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대출 규제 등 금융정책을 활용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청약 경쟁 심화…‘만점’에도 당첨 좌절, 청약통장 해지 증가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도 당첨이 어려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청약 가점 만점을 받아도 당첨이 되지 않자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급 논란과 주택시장 전망
국가 주택 통계에서 매매 심리 상승 경고가 이어지자, 서울시와 국토부는 “공급은 충분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실제 신규 분양·착공 현장이 급감하고,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신규 주택공급이 지연되면 향후 집값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건설업계 위기…올해만 214곳 줄도산
올해 들어 6월까지 건설사 214곳이 폐업하며, 건설업계 줄도산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신규 공사 수주 급감, 원자재값 상승, 금융비용 부담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건설업계는 정부의 긴급 지원과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 회수, 민간추심업체에 위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급증하자, 보증금 회수 업무를 민간추심업체에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와 보증금 회수 효율성 제고가 목적입니다.
오늘의 사회 주요 이슈
- 정부, 코로나19 소상공인 대출 연체분 채무조정 착수 및 신용보증지원 확대 추진.
- 한국 주식 ETF, 뉴욕증시 상장 이후 6개월 만에 2배 상승, 투자자금 유입 가속.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내연기관차를 처음으로 추월.
- 전국 공동주택 22%가 30년 초과 노후주택, 서울 노원·도봉구는 60% 이상 노후화.
- 스위스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27위로 7계단 하락, 기업 경쟁력 지표는 1년 새 20단계 급락.
- 이스라엘-이란 전쟁 고조, 트럼프 대통령 G7 조기 귀국 및 미국 군사지원 논의.
-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 사고 관련 경찰·고용노동부 강제수사 착수.
- 오늘 아침 서해안·남해안 짙은 안개, 인천·김해공항 저시정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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