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중대재해 예방 위한 정부 집중 점검…추락·물체에 맞음 사고 예방 총력

정부는 건설업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고위험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음. 특히 추락, 물체에 맞음, 부딪힘 사고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있음.

 

고용노동부는 5월 14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 안전 점검에 돌입함.

이번 점검은 최근 통계에 기반해 건설업이 중대재해의 주요 발생 업종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시행되었음.
실제로 2024년 사고사망자(재해조사 대상) 589명 중 건설업 종사자가 276명(46.9%)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음.

 

🔍 점검 대상 현장 유형은 다음과 같음

• 골조공사 현장
• 관로공사 및 터널공사
• 굴착기 및 대형 크레인 사용 현장

 

중점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음

1. ✅ 추락 사고 예방 조치
   • 안전난간 및 개구부 덮개 설치 여부
   • 작업자 안전대 착용 여부 등 기본수칙 준수
2. ✅ 매몰 사고 예방 조치
   • 굴착면 기울기 기준 준수
   • 흙막이 지보공 적정 설치 여부
3. ✅ 물체에 맞음 및 부딪힘 사고 예방 조치
   • 사전 작업계획 수립 및 현장 준수 여부
   • 위험 반경 출입 금지 조치 및 유도자 배치 상태
4. ✅ 터널 공사 현장 특별 점검
   • 구조물 붕괴 위험 대응체계 및 예방 조치 이행 여부
5. ✅ 행정적 사항 점검
   • 공사기간 단축 시도 여부
   •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적정 계상 여부 등
6. ✅ 온열질환 예방 대비
   • 폭염 시 ‘물·바람·그늘’ 3대 요소 제공 준비 상황
   • 휴식시간 확보 등 근로자 보호체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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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의 집중 점검은 단순한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 행보의 일환임.

현장 관리자와 안전관리자는 이번 점검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자율적으로 안전조치를 점검·보완하여 불필요한 재해 발생을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함.